- 야권 단일화 전제 양자구도에선 안 51% vs 허 37.9%
[뉴스핌=함지현 기자]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리얼미터측 제공> |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양자구도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51.0%,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가 37.9%로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안 후보의 경우 여성이 43.0%로 남성(34.4%)보다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허 후보는 남성이 36.8%로 여성(29.0%)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안 후보가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여 20대 51.6%, 30대 42.0%, 40대 41.1%를 보였다. 반면, 허 후보는 50대 이상 노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여 60대 이상 52.2%, 50대 39.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6일 노원 병 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총통화시도 1만2727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