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네오위즈홀딩스(대표 나성균)는 주요 계열사인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각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기원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네오위즈 창립멤버로 1997년부터 네오위즈에 몸담아 왔다. 네오위즈 전략기획본부와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쳐 네오위즈모바일과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역임했다. 올 1월부터는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사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게임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향후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조직 안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며 이후, 온라인 게임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 추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역시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관호 네오위즈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2001년부터 네오위즈 부사장, 네오위즈게임즈 및 게임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네오위즈홀딩스 CSO와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대표를 함께 맡아 각 계열사의 사업 전략 전반을 총괄해왔다. 내부 임직원은 물론 게임 업계 내 두터운 신망을 받아 2011년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지낸바 있다.
최 대표는 그간 각 계열사에서 쌓아온 역량과 인화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부 정비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모바일 사업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홀딩스는 “변화와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역량 있는 전문 CEO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업가치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계열사 간 핵심 역량과 자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