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야후, 모바일로 뉴스보는 시장 선점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세 소년이 CEO인 뉴스요약 앱 업체 섬리 인수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야후가 25일(현지시간) 모바일 뉴스 요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업체 섬리(Summly)를 인수했다. 모바일로 뉴스를 보는 시대에 이 시장을 빨리 점령하겠다는 야후의 야심을 보여준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컨퍼런스 콜에서 "개인 사용자들에 특화된 개인화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한 기술을 갖고 있는 작은 벤처기업들을 인수하는 전략을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1년 12월 애플 아이폰에서 앱 서비스를 개시한 섬리는 뉴스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점차 종이신문이나 TV 등으로 뉴스를 보는 것이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PC보다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딱 알맞는 기술을 가진 것.

섬리는 인터넷 신문(PC 기반)이 독자들에게 전체 기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 걸맞게 더 빨리 요약해서 볼 수 있도록 스냅샷(snapshot)을 만들어 보여준다. 지금까지는 앱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었지만 이것은 폐지되며 앞으로는 야후의 모바일 앱에 통합될 예정이다.

야후가 얼마에 섬리를 인수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수가격이 3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야후에 인수된 섬리의 최고경영자(CEO) 닉 댈로이시오(출처=파이낸셜타임스)
섬리는 현재 17세인 영국 청소년 닉 댈로이시오가 CEO로 있는 업체. 창업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였다는 얘기다. 

댈로이시오 CEO는 12세 때 스스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섬리는 서비스 개시 이후 애플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2012년 아이폰 베스트 앱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5일까지 다운로드된 회수가 약 100만건 가량 된다.

섬리에 눈독을 들인 이는 한 두명이 아니었다. 홍콩의 억만장자 리카싱이 자신의 벤처투자사 호라이즌스 벤처스를 통해 30억달러를 투자했다. 벤처기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고 있는 배우 애쉬튼 커처, 그리고 오노 요코와 영국인 배우 스티븐 프라이 등도 투자자다. 징가의 공동 창업자 마크 핀커스도 돈을 댔다.

야후 인수 후에 댈로이시오 CEO는 야후 런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 머물며 학업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애덤 캐한 야후 모바일 및 이머징 제품부문 부사장은 "닉 댈로이시오 CEO는 특출한 제품 구상을 하는 사람"이라며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세대 교체를 (제품을 통해)그대로 보여줬고 그게 바로 모바일이다"라고 말했다. 캐한 부사장은 "현 세대에게 있어 최우선은 모바일이며 이건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댈로이시오 CEO는 "내가 섬리를 만든 근본적인 이유(manifesto)는 우리의 기술을 가능한 많은 사용자들의 손에 쥐어주자는 것이었다"면서 수천만명의 사용자를 갖고 있는 야후 피인수를 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야후가 포털로서 갖고 있는 명성을 업게 되면 콘텐츠가 소비되는 근본적인 변화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한 부사장은 또 "오늘날 모바일 기기라고 하더라도 계속 바뀌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기사와 웹페이지들은 마우스 클릭을 통한 브라우징에 맞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PC로 이 능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건 도전이다. 우리에게 있어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 쉬운 방법(인수)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