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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기업 바짝 추격…"차별화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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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싸고 질좋은 제품으로 글로벌시장 '잠식'

- 화웨이 휴대폰, 삼성보다 30% 저렴

▲중국 휴대폰제조사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제품들
- 하이얼 냉장고, 5년째 '판매 1위'

[뉴스핌=최영수 기자] 중국이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KOTRA(사장 오영호)가 25일 발표한 '중국기업이 달라진다' 보고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중싱(ZTE)은 지난해 4분기 세계시장 판매량에서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이들은 삼성이나 애플보다 30~50% 저렴하면서도 해상도 등 제품사양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IDC의 분석이다.

백색가전 대표기업인 하이얼은 냉장고 판매량이 5년째 세계 1위다. 하이얼은 글로벌 금융위기 후 소비시장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세계시장 매출액이 10%이상 늘었다.

최근 멀티형 3-도어 냉장고가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과거 싸구려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TCL과 하이센스는 지난해 세계 LCD TV 시장에서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하며 한국과 일본기업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삼성과 같은 크기인 110인치 울트라 HD TV를 선보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싼이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중국 굴착기시장에서 한국의 두산과 일본의 코마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0년 전 8%에 그쳤던 중국시장 점유율이 40%를 넘어서면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11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지난해 초 콘크리트기계의 거두인 독일 푸츠마이스터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IT, 가전, 기계부문에서 중국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자로 부상하게 된 것은 기술력과 품질향상 요인 외에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시장 규모가 급팽창하면서 자국 내 판매량이 늘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기업들이 보다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발 앞선 기술개발로 중국기업과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브랜드전략을 펼쳐서 시장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쌓아야 하는 것이다.

권용석 KOTRA 칭다오무역관장은 "중국이 기술투자와 기업인수를 확대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브랜드 강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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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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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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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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