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쿨제라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레스쿨제라블 등장…패러디의 끝은 어디인가

[뉴스핌=대중문화부] 레스쿨제라블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레스쿨제라블'이란 제목으로 고등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레미제라블' 패러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레스쿨제라블은 선화예술고, 보인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풍문여고 등 각 학교 학생들이 모여 제작한 영상으로 현직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쿨제라블'에서 주인공 장발장은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중 양호실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중간고사를 하루 앞두고 몸살이 난 장발장의 여자친구는 장발장에서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지만 장발장은 야자감독 자베르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교실로 돌아가고 만다.

여자친구와 눈물의 이별을 한 장발장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 한데 모여 졸업을 기다린다고 합창한다.

레스쿨제라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레미제라블보다 더 재밌음" "오 보통이 아닌데! 미래의 뮤지컬 스타들이구나" "진짜 잘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