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범 현대가 및 현대차그룹·현대그룹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선영 참배에 나섰다.
21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이날 새벽 정주영 명예회장의 선영을 참배했다. 당초, 오전 10시께 현대그룹 임직원들과 선영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됐지만 가족들과 조용히 선영을 다녀왔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아들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9시 30분께 선영을 참배했다. 이후 정몽구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버지에게) 가족들 모두 건강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전일 제사에는 참석했으나 국회 일정을 이유로 선영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일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에는 범 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여 조용히 제사를 치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