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감성 연기 호평 [사진=벨액터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박용우가 달콤한 감성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박용우는 현재 SBS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슬픔을 머금은 미소로 은은한 감성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극중 박용우는 곡절 많은 한 여자의 삶에 흑기사처럼 등장, 사랑과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이우재를 연기하고 있다. 그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착한 남자로, 그간 따뜻한 감성연기를 보여주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박용우는 방송 초반부터 구김살없이 자란 부잣집 도련님같은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그려 호평받았다. 또 사랑하는 여자(염정아)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과 어려움도 속으로 삭혀가며 온전한 사랑을 향해 가는 우재는 실제 그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그가 억지로 꾸며내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우재의 좀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면서도 넉넉한 남자의 여유를 잃지 않는, 한결같고 진솔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이 또한 박용우가 그만큼 공들인 결과다.
이에 '내사랑 나비부인' 종영을 앞두고 매혹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용우의 차기작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 중인 SBS '내사랑 나비부인'은 오는 4월7일을 마지막회로 막을 내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