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엘엠에스는 올해 태블릿 시장 성장 수혜로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다.
문현식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19일 "엘엠에스의 올해 매출액은 1101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7%, 17% 성장할 전망"이라며 "중소형 LCD에 사용되는 프리즈필름업체인 엘엠에스는 태블릿용 제품 매출확대오 노트북용 신제품 XLAS의 가세로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태블릿용 프리즘은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이외 업체의 성장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엘엠에스에 유리한 환경이라는 게 문 연구위원의 평가다.
문 연구위원은 "XLAS는 기존 프리즘필름 2장을 1매로 합친 제품으로 가격적인 장점보다는 얇은 두께와 조립공수 감소를 통한 수율 향상이 목적인 제품"이라며 "2분기 후반부터 월 20억~30억원 수준의 매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증권은 지난 2월 이후 엘엠에스의 주가가 30% 이상 상승했지만 2013년 기준 예상 PER은 6.5배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