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리아본뱅크가 식품의약품안정청(KFDA)으로부터 생체 유래 탈회골이식재 디비스틱(DB STIK)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가 이번에 내놓은 탈회골이식재는 골유도능을 향상시킨 생체 활성형 물질로 수술 시 뼈 손상 부위에 적용된다.
기존의 점성이 있는 젤 타입이나 분말 타입 탈회골이식재와는 달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형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네랄을 제거한 탈회 골이식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000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아본뱅크가 유일하게 제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제품 출시 2년만에 탈회골이식재 판매를 통해서만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제품라인을 다양화 시키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