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3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넷째주(3.18~3.22)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산업은행 박성목 팀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96.00~1119.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95.00원, 최고 110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15.00원, 최고 1120.00원 전망
▶ 산업은행 박성목 팀장
: 이번주 환율 1100.00~1120.00원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퀘스터 문제 등 불안요인도 있으나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번주에 '키리졸브' 한미군사합동훈련이 끝나면서 북한이 또한번 국지적인 도발가능성도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095.00~1120.00원
미달러 강세와 북한 리스크 등이 원/달러 환율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지난주도 역외의 강도 높은 매수가 상승폭을 키웠다. 1110원 위에서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겠으나 단기적으로 역외의 동향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이다. 이번주 저항선은 60주 이평선이 위치한 1116원, 120주 이평선이 위치한 1114원, 작년 고점과 올해 저점의 50% 조정 레벨인 1120원이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으나 높아진 환율 레벨은 주식 및 채권 매수세를 유입시킬 수 있는 만큼 외국인 동향도 주목된다. 한편 이번주 미국에서는 NAHB주택시장지수와 주택착공, 건축허가, 기존주택판매, 경기선행지수,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발표되며 중국에서도 주택가격과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
: 이번주 환율 1095.00~1120.00원
역외 쪽에서 느끼는 전쟁 분위기는 국내와 다르다. 역외 쪽에서는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동시에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외환시장은 역외쪽이 주도권을 쥐고 있어 '키리졸브' 훈련이 끝나는 이번주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환율은 112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 이번주 환율 1095.00~1120.00원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주도 상승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15원 레벨이 중요한데 1115원을 돌파하면 위쪽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속도조절을 하고 결제가 강하게 들어오는 상황이다.
▶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095.00~1115.00원
글로벌 달러의 강세 분위기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국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달러가 더 강세를 보일 것이다. 또한 이번주에 이탈리아 의회가 개회된다. 연합정부 구성과 관련한 언급이 나오다면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으며 달러 강세가 가속화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