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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아이유 키우기 결심 본격 전개 돌입하나? [사진='최고다 이순신' 4회 방송 캡처] |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21% 돌파…조정석, 아이유 키우기로 결심 본격 전개 돌입하나?
[뉴스핌=장윤원 기자] 신준호(조정석)가 이순신(아이유)을 스타로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드라마의 본격적인 전개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다 이순신의 초반 시청률 행보도 심상찮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에서는 송미령(이미숙)이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에 화가 나 신준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호는 송미령의 루머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최연아(김윤서)에게 선수를 빼앗겨 자존심을 다치고, 순신을 키워내 최연아에게 설욕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하지만 순신은 배우 해 볼 생각 없느냐는 준호의 제안을 장난으로 여기고 단칼에 거절한다.
한편 사기를 당해 아르바이트 하게 된 것을 아버지 창훈(정동환)에게 들킨 순신은 이 사실을 엄마 정애(고두심)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애는 친구 길자(김동주)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자신의 탓이라며 크게 낙담한다. 위로하려는 아버지에게 오히려 화를 내고 만 순신은 미안함에 아버지와의 데이트를 약속 하게 된다.
한편 성미령은 루머를 퍼뜨린 것이 창훈이라 오해하고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창훈은 순신과의 약속이 마음에 걸려 빨리 자리를 뜬다. 창훈을 뒤쫓는 송미령을 향해 차가 빠르게 돌진해 오고, 창훈은 미령을 밀쳐내고 그 대신 차 바퀴에 깔려 쓰러진다. 순신은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스러워 하며 지난 주말 방송이 마무리 됐다.
다음주부터는 전형적인 가부장적 한국 가정에서 가장이 떠나고, 남은 가족들이 세상에 부딪히며 성장하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아버지의 따듯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시청률 25.2%(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은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21.0%보다 4.2%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고다 이순신과 동시간대 방영된 SBS '내 사랑 나비부인' 시청률은 13.2%, MBC '아들 녀석들'은 8.1%를 기록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촤고다 이순신이 기존 막장드라마와는 달리 출생의 비밀과 아버지의 죽음 등을 미리 공개했음에도 초반에 이렇게 높은 시청률이 나와 놀랍다. 앞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주인공들의 폭풍멜로가 시작되면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