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33살 연하 몽골여성과 7번째 결혼 [사진=MBC `세바퀴` 방송 캡처] |
유퉁, 33살 연하 몽골여성과 7번째 결혼
[뉴스핌=이슈팀] 배우 유퉁(56·본명 유순)이 33살 연하의 몽골여성과 결혼한다.
유퉁이 다음 달 28일 고향인 포항에서 33세 연하인 몽골인 부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칼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유퉁의 결혼식은 4월 28일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퉁은 2004년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몽골 여성 잉크아물땅 뭉크자르칼씨와 처음 만났다.
잉크아물땅 뭉크자르칼씨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유퉁이 먼저 대시했고, 이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딸 다예를 낳았다.
몽골은 국외 국적의 남성이 자국의 여성과 이혼했을 때, 이후 또 다른 몽골 여성과 혼인하기까지 유예 기간을 둔다. 유퉁은 이 조건 때문에 두 번째 몽골인 부인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결혼식을 올릴 수 없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뭉크자르칼씨에 대해 이야기 하며 "우리처럼 영혼의 사랑을 하면 나이가 안 보인다"고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유퉁의 이번 결혼식은 7번째. 과거 다른 몽골여성과 두 번의 재결합과 세 번의 이혼을 겪었고, 비구니 및 제자 등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이후에도 스무 살 어린 여성과 결혼했지만 끝내 이혼해, 지금까지 6번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