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삼표그룹 천길주 사장과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 상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완수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올해는 부문별로 29개의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여 년간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200여 명의 중·고·대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조선족 등의 해외 동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 건축, 토목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교와 학회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심사와 기술 협약을 통해 2004년부터 국내 15개 대학교 및 학회에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삼표 정인욱학술재단 정도원 이사장은 “20년간 꾸준하게 장학 사업 및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해온 것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하게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많은 지역의 소외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지원 사업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표 정인욱학술재단은 삼표 그룹의 전신인 강원산업 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인욱 명예 회장이 사회에 필요한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통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1993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