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은 한국전력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96MW급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계획을 울산시에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북구 정자 앞바다 육상에서 2.5km 떨어진 해상에 7MW급 풍력발전기 28기를 세우고 해저(30km)와 지상(6km)에 총 36km에 달하는 송전선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사업 승인이 나면 SK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를 건설한다. SK건설 컨소시엄은 시공부터 운영 및 전력판매까지 일괄해 맡는 BOO(Build∙Operate∙Own) 방식으로 추진한다. SK건설은 발전소를 2015년 착공하고 2017년 준공해 2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향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