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미국 소매판매 호조를 배경으로 사흘만에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오전 11시 2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5.69엔, 0.21% 상승한 1만 2265.35를 지나고 있어 작년 11월 중반에 비해 41%이상 뛰어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1.49포인트, 0.14% 내려 1029.93을 기록중이다.
외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늘어나면서 수출주들의 상승이 눈에 띠었다. 지난 17주 동안 외인 투자규모는 5조3600억 엔에 이르고 있다.
니콘은 3.64%, 캐논은 0.43% 올랐고 다이킨인더스트리스도 0.92% 상승했다.
다만 세이코 엡슨은 4.6%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경계 발언 후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2% 상승한 상황.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1.84포인트, 0.08% 후퇴한 2262.1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은 도이체방크가 부동산가격 급락을 경고한 것과 함께 베이징시가 주택 전매에 대한 세금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부동산주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192.41포인트, 0.85% 하락한 2만 2364.24를 기록중이다.
뉴월드개발은 6.1% 급락했고, 선훙지증권은 4% 청콩홀딩스도 3.6% 하락했다.
대만은 시멘트 및 세라믹 관련주들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20.13포인트, 0.83% 하락한 7975.38을 지나가고 있다.
다만 UMC가 2억 주의 자사주식 바이백 발표를 내놓은 이후 6.3% 급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