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가 스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린제이 본(28.미국)를 또 만났다.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을 마치고 본을 만났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이들이 만난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지역에 정박해 있던 우즈의 개인 요트인 ‘프라이버시’. 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 염문설을 뿌렸던 두 사람이 다시 데이트를 즐긴 것이다.
우즈는 지난 11일 마이애미 도럴의 블루몬스터TPC에서 끝난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이 보도를 보면 우즈는 우승을 한 뒤 바로 본을 자신의 요트에서 만났다는 얘기다.
우즈와 본의 염문설은 지난 해 11월 터졌다. 우즈와 본이 오스트리아에서 만나는 것이 목격됐던 것. 당시 본은 우즈의 아이들을 자신의 오빠가 스키레슨을 시켜주는 인연으로 만난 것 뿐이라고 말했었다.
이때 우즈는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오스트리아까지 날아가 본을 만났다.
이후 본이 세계스키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대퇴골과 경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자 우즈가 자신의 지가용 비행기로 본을 후송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본은 우즈를 ‘친구 사이’라고 말하고 있고 우즈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사생활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우즈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승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 때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즈와 본은 모두 이혼한 ‘돌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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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본 [사진=미국 골프닷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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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