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FX] 지표 개선에 달러 강세, 유로 하락

기사입력 : 2013년03월14일 05:3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달러화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멕시코 페소화가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일본 엔화도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61% 하락한 1.2955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05% 소폭 내린 96.13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56% 하락한 124.53엔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0.37% 오른 82.88를 나타냈다.

연초 이후 경제지표 개선이 달러화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달러화 ‘사자’가 안전자산 논리보다 경제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얘기다.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래 최대 증가폭이다.

1월 기업재고도 전월에 비해 1.0%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5%를 웃돌았다. 기업 재고 증가는 기업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특히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깔린 결과로 풀이된다.

노무라 홀딩스의 찰스 아무드 외환 전략가는 “이날 달러화는 지표 개선에 따라 상승했다”며 “1~2년 전과 달리 경기 회복 신호가 달러화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멕시코의 페소화가 소매판매 호조를 이유로 강세 흐름을 탔다. 미국 소비가 살아나면서 멕시코의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번졌다. 달러/페소는 장중 12.3697페소까지 밀린 뒤 낙폭을 0.07%로 축소하며 12.4363페소에 거래됐다.

반면 유로화는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금리 상승을 악재로 하락했다. 이탈리아는 20억유로 규모의 2028년 만기 국채를 4.90%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 1월 4.805%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탈리아는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첫 국채 발행에 나섰다.

SLJ 매크로 파트너스의 스티븐 젠 매니징 파트너는 “미국 이외에 경기 회복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본 엔화는 야당이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부양책에 반기를 들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엔화는 연초 이후 7.7% 하락해 10개 선진국 통화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