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색조 제품 인기....색조 브랜드 늘리고 기초 브랜드 매장 넓혀
[뉴스핌=김지나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화장품 매장의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12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5년만에 리뉴얼 된 강남점 화장품 매장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입생로랑, 메이크업포에버, OPI, 숨, 라프레리 등 5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또한 색조 메이크업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색조 전문 브랜드인 입생로랑, 메이크업포에버, OPI 입점 외에도 기존에 있는 맥, 바비브라운 등의 매장을 확장했다.
이들 색조 브랜드들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상주시켜 상시 메이크업 시연을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점이 색조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은 화장품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윤은혜·소이현의 나스 립스틱, 소녀시대 윤아의 강남핑크 립스틱 등이 각종 매스컴에서 노출되면서 색조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동안 열풍에 힘입어 기능성을 강조한 기초 브랜드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발효 제품으로 유명한 숨을 새롭게 선보이고, 캐비어 아이크림이 잘 알려진 라프레리, 키엘과 록시땅 등 친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장 공간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바이어 심한성 과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아 이에 걸 맞는 색조 전문 브랜드를 대거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강남점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당일 20만원이상 구매 시 5% 상품권 증정, 50만원이상 구매 시 신세계 강남점 1년 무료 주차권, 각 브랜드별 화장품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