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최근 강경발언을 쏟아내며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11일(현지시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동북아시아의 긴장감과 불안정 고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남한측 군사훈련과 평양의 최근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제재에 대한 반응으로 남북간 적십자 핫라인을 끊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북한의 호전적 발언들을 내놓고 그들의 위협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주변국들을 협박하려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데 우려스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이어 "위협이나 도발로 북한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면서 "이는 고립만 자초할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