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고용시장이 회복 흐름을 점차 굳혀가는 양상이다. 수개월간 고용 환경이 개선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는 전월보다 1.1% 오른 111.14를 기록해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고용지수는 전년대비로는 3.2% 수준의 개선을 보였다.
컨퍼런스보드의 개드 레바논 리서치 디렉터는 "고용추세지수가 고용환경의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의 개선흐름에도 불구하고 시퀘스터에 따른 단기적 영향이 이러한 속도를 둔화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