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북한의 고립과 빈곤을 가속화하는 '위협과 도발' 행동을 중단토록 설득해야 한다고 독일 외무부가 주장했다.
8일(현지시각)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국제연합(UN) 제재를 지지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북한 지도부에 새로운 위협과 도발로 도를 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력을 내세운 위협과 전쟁 도발 수사, 국제법 위반 등은 종식되어야 한다는 점을 중국이 나서서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이 UN 안보리 대북제재조치에 새로운 핵전쟁 위협 및 정전협정 백지화로 반발하자 러시아와 더불어 관련국들에 침착과 자제를 촉구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