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벌침의 독인 천연봉독 유래 약물후보물질 ‘휴베나 주’의 제3상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휴베나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지난 201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임상 3상은 동아대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양대서울병원 등에서 실시된다.
회사는 이달 중 임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임상시험 완료와 동시에 허가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베나’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극심한 피로 증상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이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해외특허 출원(PCT)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 등과의 기술 이전과 제품 공동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