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웹사이트 성명서를 통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주택 거래에서 나오는 소득에 대해 최대 20%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안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부동산 거래 대금의 1%~2%를 소득세로 징수했지만 이를 인상해 투기 움직임을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무원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각 지방정부는 1분기 내로 부동산 가격 규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