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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최고가 표준지인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
표준지역은 개별 토지의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토지의 가격을 말한다.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기준이 된다.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3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화장품 매장이 들어선 이 필지는 올해 공시지가가 ㎡당 7000만원으로 지난해(㎡당 6500만원)보다 7.7% 상승했다.
반면 최저가 표준지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소재 임야로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1㎡당 130원)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제도가 도입된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최고가 표준지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舊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였다.
하지만 2005년 명동 상권 변화에 따라 충무로1가 필지가 최고가 표준지로 올라서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이 들어선 이 필지는 이로써 9년째 가장 비싼 표준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