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전략 거래선의 수주 물량 증가로 KH바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5%, 147.1% 증가한 1455억과 1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도 각각 23.4%, 15.5%씩 상향 조정했다.
노 연구원은 1분기에 영업이익률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Tablet PC 출하량이 늘고, Blackberry 등 기타 거래선의 수주 물량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2분기부터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것이므로 실적 모멘텀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또 "4분기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외형 신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영업이익률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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