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전업카드사로의 우리카드 출범이 당초 예정됐던 3월 4일보다 한달여 늦춰진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입주키로 한 광화문 스테이트타워 소유권 분쟁 문제가 발생한 데 따라 우리카드 출범을 오는 4월 1일로 미뤘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건물 입주와 관련된 법률적 문제가 발생해 입주를 연기하게 됐다면서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청 맞은 편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광화문'은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지난해 완공된 지상 23층의 오피스빌딩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우리은행의 분사 및 우리금융의 신설 인·허가를 받아 다음달 4일 출범을 추진하고 있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