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CC가 서울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에 단열창호 공급업체로 선정,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CC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여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중인 서울특별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효율 창호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CC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대 20% 인하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기능성 창호를 집안에 설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BRP)’은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부분을 고효율에너지설비로 개선하여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에너지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민들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품 교체 시 금액의 80% 이내에서 연리 2.0%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창호에 있어 KCC는 ‘3 TOP 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3 TOP 시스템이란 창호의 세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KCC가 직접 생산, 공급하여 KCC가 검증한 가공업체를 통해 가공 및시공하는 시스템이다.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 시키는 KCC의 핵심 기술이 접목됐다.
3TOP 시스템에 바탕을 둔 우수한 기술력으로 KCC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창 세트 부문에서 2009, 20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CC관계자는 “KCC는 3TOP 시스템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효율 에너지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특별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고효율 창호 제품을 경제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