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까지 에너지 매각
[뉴스핌=김지나 기자] 웅진홀딩스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22일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날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이해관계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인집회를 열고 채권자 측이 제출한 사전 회생계획안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인가된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웅진홀딩스는 채무 변제를 위해 연내에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웅진씽크빅 등을 매각하고 2015년까지 웅진에너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채무자 측이 지난 19일까지 인정한 회생담보권, 회생채권, 공익채권 등 총 채권액은 1조5768억원이다.
재판부는 통상 세 번으로 나눠 진행하던 관계인집회를 이날 한꺼번에 3시간 남짓한 걸려 신속히 마무리 지었다. 오후 3시부터는 극동건설 1~3회 관계인집회가 열린다. 웅진홀딩스와 같이 이변이 없는 한 오후 중에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