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8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5회 미국 서부수의과학회(WVC)’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WVC는 미국 최대 수의과학회 가운데 하나다. 협회는 중소기업청의 지원 아래 ‘미국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을 꾸려 행사에 참가했다.
동강의료기 등 10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99㎡ 규모의 한국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 기간 동안 모두 31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총 상담 실적은 862만5000 달러, 계약 실적은 59만8000 달러로 집계됐다.
의료기기조합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미국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고 전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필요없는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 국내 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