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대외무역이 국민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로 낮아졌다.
19일 중국 해관(세관)총서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대외 무역총량은 3조8667억6000만달러로, 수출과 수입이 각각 2조489억3000만달러, 1조8178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세관총서는 무역흑자가 2311억 달러로 순 수출증가가 국민경제성장을 견인했으나 성장에서 차지하는 대외무역 의존도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성장에서 차지하는 대외무역 의존도는 2001년 WTO에 가입한 후 지난 2006년 최고 67%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012년의 경우 중국 국민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대외무역의존도는 47%로 전년도에 비해 3.1%포인트 감소하면서 다시금 50%이하로 후퇴했다.
중국 당국은 이같은 대외 무역의존도 하락 현상에 대해 과학적 발전관에 입각한 경제 성장 방식의 전환이 가시화하고 있는 신호인 동시에 경제성장에서 외수 의존이 내수 중심 구조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무역구조로 볼때 중국은 국제 산업 분업체계상 중하위 단계에 머물고 있고, 노동집약적 산품과 함께 첨단제품에서도 노동밀집형 생산제품 공급이 주류가 되고 있어 중국이 계속해서 경제발전 방식의 구조 전환 노력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19일 중국 해관(세관)총서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대외 무역총량은 3조8667억6000만달러로, 수출과 수입이 각각 2조489억3000만달러, 1조8178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세관총서는 무역흑자가 2311억 달러로 순 수출증가가 국민경제성장을 견인했으나 성장에서 차지하는 대외무역 의존도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성장에서 차지하는 대외무역 의존도는 2001년 WTO에 가입한 후 지난 2006년 최고 67%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012년의 경우 중국 국민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대외무역의존도는 47%로 전년도에 비해 3.1%포인트 감소하면서 다시금 50%이하로 후퇴했다.
중국 당국은 이같은 대외 무역의존도 하락 현상에 대해 과학적 발전관에 입각한 경제 성장 방식의 전환이 가시화하고 있는 신호인 동시에 경제성장에서 외수 의존이 내수 중심 구조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무역구조로 볼때 중국은 국제 산업 분업체계상 중하위 단계에 머물고 있고, 노동집약적 산품과 함께 첨단제품에서도 노동밀집형 생산제품 공급이 주류가 되고 있어 중국이 계속해서 경제발전 방식의 구조 전환 노력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