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의 12월 경기선행지수 수정치가 2개월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동행지수 수정치는 앞서 발표된 것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9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19일 일본 내각부는 12월 경기선행지수 수정치가 지난달과 비교해 1.4포인트 오른 9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치는 앞서 발표된 수치와 동일한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동행지수 수정치는 92.6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4포인트 올랐다. 이는 기존 발표된 92.7에 비해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해 일본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이후의 경제 여건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며, 경기동행지수는 현재의 경제 여건에 대한 판단을 반영한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