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 “저성장 장기화, 재정역할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뉴스핌 인터뷰서 '적극적 재정 역할' 강조

[뉴스핌=이기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차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끌어갈 경제수석비서관에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아직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지난주 내정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경제 ‘쌍두마차’에 대한 인선이 드러나게 됐다.

이날 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는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각의 큰 가치는 실용성을 바탕으로 국민을 섬기는 것"이라며 "내각이 원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제팀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이 첫 조각에서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향후 비서실의 역할이 중요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단기적으로는 당장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를 회복시켜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성장 기반을 마련해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복지국가로 가는 기틀을 세워야하기 중책이 맡겨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되고 한국 경제가 2~3% 수준의 저성장 기조로 빠져들면서 민생이 팍팍해지고 양극화와 고령화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보면 결코 녹록치 않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아래 사진)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이후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재정문제나 중국의 경기둔화 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들의 어려움 속에서 세계경제가 4~5년간 성장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신흥국가들도 수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가 파급됨에 따라 성장속도 둔화에 대한 체감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원동 내정자는 올해 국내 성장률을 2%대, 물가는 2%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상당히 오래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금리는 성장 둔화와 더불어 국고채 5년물 기준으로 3%대, 주가는 1800선, 그리고 원/달러 환율은 1000원선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경제정책과제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 정책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또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중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확실히 담보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규제완화 등 개혁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내정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등 무제한 돈풀기 정책을 씀에 따라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은 중요하며, 특히 재정투자를 확대하되 연구개발(R&D)나 인적자원개발(HRD)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에 선택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대에 그칠 경제를 고려할 때 추경 예산 편성이나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재정투자, 그리고 복지확대와 함께 재정건전성을 중기적으로 담보할 구체적인 정책이 어떻게 제시될지 주목된다.


다음은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한국경제 전망과 과제에 대해 한국조세연구원장인 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차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 단초를 보자는 차원에서 게재한다.


◆ 2013년 세계경제 전망

▶ 2013년 세계경제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낙관적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비관적으로 보십니까. 전망하시는 바와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대체로 낙관적이라기보다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좀더 정확히는 지난해보다 좋아진다는 징후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미국경제가 바닥권을 쳤다는 것이 그나마 좋은 징후이겠지만, 경제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고, 그보다는 유럽경제의 어려움이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 반면, 오히려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경제의 경우 수출부진의 여파가 국내경제에도 파급되어감으로써 성장속도의 둔화에 대한 체감폭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특히 미국의 재정문제와 유럽의 재정위기 양상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십니까.

☞ 미국의 재정문제나 유럽의 부채위기 및 중국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중요합니다. 적어도 4~5년은 세계경제가 성장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13년 세계경제의 방향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정부 및 중앙은행들의 적절한 정책적 대응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적절한 정책적 대응이란 어떤 것을 포함할 수 있을까요. 일례로 모간스탠리는 "세계 경제가 내년에 성장 정체의 ‘경계지대’에서 옴짝달싹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재정절벽을 맞고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내리지 않고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기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 중앙은행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함정에 빠져 있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global) 금융위기와 같이, 적극적 재정정책을 수행을 위한 국제공조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봅니다.

▶ 전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침체)가 계속되면서 아시아, 혹은 브릭스(BRICs) 국가들의 디커플링(비동조화) 신화도 빛이 바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2013년에도 글로벌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보시는지요.

☞ 신흥국들이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들 국가 역시 기본적으로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국으로 부상한 중국 역시 세계경제의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도부 교체와 함께 그동안 성장 신화에 가려져 있던 문제들(과잉 생산과 임금 상승, 소비 위축 가능성 등)이 표출되기 시작할 경우 중국 경제의 성장력이 약화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중국 경제의 방향이 세계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그러한 견해에 동의합니다.

▶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은 이미 예상할 수 있는 세계 경제의 위협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의 요인처럼 전혀 알 수 없던 변수(블랙스완 Black-swan)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중동사태를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이집트의 이슬람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아랍의 봄’이 쿠웨이트 등으로 확산 가능성 등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 2103년 한국경제 전망

▶ 2013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과 물가, 금리, 주가 및 환율 전망치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또한 우리 경제의 흐름을 내다볼 때 저점 분기와 고점 분기는 언제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 2013년 우리 경제는 성장은 2%대, 물가는 2% 이하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5년 국채수익률 기준)는 3%대 정도, 주가는 1800 수준, 그리고 원/달러 환율은 대략 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저점 예측은 별 의미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저성장 기조가 상당히 오래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 새 정부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경제 관련 정책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우선 경제민주화와 같은 이념적 정책슬로건 대신 구체적 정책제시를 통해 정책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함께 중기적(경기 사이클 내에서) 재정건정성을 확실히 담보하는 정책 수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규제완화 등 개혁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 한국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는데, 이에 대한 시각은 어떠합니까. 또한 장기불황으로 빠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경제정책은 무엇입니까.

☞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재정투자를 확대하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부문으로 선택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연구개발(R&D)이나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최근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한국 내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고, 또한 이들의 성공은 지속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우선 디자인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질 개선을 위한 꾸준한 R&D 투자가 성공 요인이라고 봅니다.


◆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약력

▲ 1956년 충남 논산 ▲ 서울대 경제학과 ▲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석박사 ▲ 행정고시 23회 ▲ 대통령 경제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 재경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심의관 ▲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 재정경제부 차관보 ▲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 ▲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 한국조세연구원장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