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정부가 30억달러(3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인간의 두뇌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삼양옵틱스가 상승세다.
삼양옵틱스는 미국의 신경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뉴럴스템에 150만달러를 투자한 상태며, 뉴럴스템은 기억과 인지 등을 담당하는 인간의 뇌의 주요 부위인 해마의 기억 신경 세포 생성과 분화를 촉진하는 치료약물을 개발 중이다.
1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일대비 33원(4.54%) 오른 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가 인간의 두뇌작용을 연구하고 뇌 활동의 포괄적인 지도 작성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브레인 액티비티 맵'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10년간 30억 달러(3조 2000억원)이 투입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원인불명의 뇌 질환 연구개발과 치료법을 연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