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임플란트 공약 현실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1700원, 5.08% 오른 3만5150원을 기록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주말 인수위의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 적용 공약'에 대한 세부안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보험 적용 대상이 내년 75세 이상에서 2015년 70세, 2016년 65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어금니 2개가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로써 보험적용대상이 확대된다면 그만큼 오스템임플란트의 잠재 고객수도 증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금니에 제한된 부분만 적용되므로 임플란트 전체가 보험수가를 적용받지는 않을것"이라며 "국내 매출은 보험이 적용되면 기존 5% 부근 성장에서 점진적으로 10~20%의 고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