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애플이 이르면 오는 6월 출시하게 될 '아이폰 5S'를 대비해 기존 아이폰5에 대한 생산을 줄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배런스에 따르면 제프리스 앤드 코퍼레이션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애플이 아이폰5S에 대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터 미섹은 애플이 이르면 오는 6월 차이나모바일 등을 통해 아이폰5S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이폰5의 판매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애플의 공급업체들은 오는 3월부터 아이폰5S에 대한 생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섹은 아이폰5S 출시가 7월로 지연될 수 있지만 기존 아이폰5와 특징면에서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연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는 차이나모바일과 도코모 등을 통해 6월이나 7월 아이폰5S가 출시될 것이며 이 중 차이나모바일은 저가 아이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피터 미섹은 애플이 스크린을 키운 새로운 아이폰6 제품을 내년 여름에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팀 쿡 애플 CEO는 OLED 스크린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치고 있지만 아이폰6에 이 스크린이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샤프가 개발한 'IGZO' 스크린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