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영훈 기자] 부동산 억제책으로 몇 년동안 주춤했던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집값 폭등론이 재차 고조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 낙관론자로 꼽히는 아태도시연구회부동산분회 천바오춘(陳寶存) 회장은 지난 12일 중궈광보(中國廣播)의 경제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도시의 집값이 5년 내에 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2, 3선 중소도시는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므로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오름폭이 작을 뿐 반드시 오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천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모두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지 아닐지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오를 것인가가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베이징 시내의 기존 주택 가격이 36%나 올랐다면서 부동산 억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토지 공급 감소라고 말했다. 베이징의 경우 이 문제가 특히 심각한데, 지난 3년 연속 토지 공급 계획의 5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계획했던 공급량의 38% 밖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비록 단기적으로 부동산 수요를 억누를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수요가 없는 게 아니므로 앞으로 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대폭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지는 않았다. 또 신규 주택의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기존주택의 가격 상승을 억누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바로 도시화다. 현재 중국의 도시화는 51% 가량 실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서 1억7000만명이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들의 내집 마련 수요와 도시화 진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것.
천 회장은 “도시화가 최소한 30년 정도는 중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집값이 ㎡당 8000위안이어도 여전히 비싸서 집을 못사기 때문에 수요가 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집을 살 수 있는 소비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유명한 독설가로 꼽히는 부동산재벌 런즈창(任志强) 화위안(華遠) 회장도 집값이 반드시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년 전부터 2013년 3월 집값 폭등설을 제기 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개발업자보다 집을 산 사람이 더 돈을 벌 것”이라며 부동산을 매입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동산 낙관론자로 꼽히는 아태도시연구회부동산분회 천바오춘(陳寶存) 회장은 지난 12일 중궈광보(中國廣播)의 경제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도시의 집값이 5년 내에 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2, 3선 중소도시는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므로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오름폭이 작을 뿐 반드시 오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천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모두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지 아닐지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오를 것인가가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베이징 시내의 기존 주택 가격이 36%나 올랐다면서 부동산 억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토지 공급 감소라고 말했다. 베이징의 경우 이 문제가 특히 심각한데, 지난 3년 연속 토지 공급 계획의 5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계획했던 공급량의 38% 밖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비록 단기적으로 부동산 수요를 억누를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수요가 없는 게 아니므로 앞으로 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대폭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지는 않았다. 또 신규 주택의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기존주택의 가격 상승을 억누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바로 도시화다. 현재 중국의 도시화는 51% 가량 실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서 1억7000만명이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들의 내집 마련 수요와 도시화 진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것.
천 회장은 “도시화가 최소한 30년 정도는 중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집값이 ㎡당 8000위안이어도 여전히 비싸서 집을 못사기 때문에 수요가 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집을 살 수 있는 소비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유명한 독설가로 꼽히는 부동산재벌 런즈창(任志强) 화위안(華遠) 회장도 집값이 반드시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년 전부터 2013년 3월 집값 폭등설을 제기 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개발업자보다 집을 산 사람이 더 돈을 벌 것”이라며 부동산을 매입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