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우리선물은 밤새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오늘 환율은 주요국의 증시가 상승하며 리스크온 흐름으로 전개돼 달러 하락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이어 "엔화가 밤사이 반등했다"면서 "원/엔 환율 역시 리바운드 가능성이 높아 당국의 개입가능성이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손 연구원은 "당국 및 UN이 핵실험에 따른 대북 추가 제재를 논의하며 새로운 리스크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1088원 위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날 레인지로 1088~1095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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