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약 3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설맞이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 30여 명은 이날 급식소에서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들을 도와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은 이날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금액은 노숙인들을 위한 의류 모집 지원사업인 '희망 옷방'에 쓰일 차량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우리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은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