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이한구·진영·문재인·박기춘·이용섭 등 11인 수상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년 연속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1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해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백봉신사상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백봉신사상은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라봉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강창희)가 매년 국내 언론 정치부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일간지 및 방송사 등 19개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를 통해 정치적 리더십, 업적 및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분야별 득표를 종합한 순위로 신사의원을 선정했다.
수여자로 나선 강창희 국회의장은 여야 수장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함께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게 되자 "여야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는 두 분이 머리를 맞대고 금년 국회를 문제없이 이끌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