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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UBS운용 전무 "Made for China로 변한다"

기사입력 : 2013년02월06일 14:01

최종수정 : 2013년02월06일 14:03

[뉴스핌=이에라 기자]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에서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로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방 글로벌UBS자산운용 전무는 6일 여의도에서 하나UBS자산운용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국가들이 중국의 소비를 위해 집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방 전무는 지난 2010년 글로벌UBS운용에 합류한 뒤 Global Investment Strategist team의 시니어 멤버로서 GIS(Global Investment Solutions) 의 멀티에셋과 관련된 APAC 전 지역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GIS 상품 제안은 물론 GIS 투자자문 서비스와 관련한 상품 세일즈, 개발, 마케팅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이날 방 전무는 "향후 10~20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기둥이 중국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각국이 중국 내수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광의통화(M2)가 회복되며 추세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및 아시아 지표가 동반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엔저와 일본 증시 강세에 대해 그는 올 여름이 정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부채비율이 210%로 높은 편이며 대차대조표 역시 여유가 없기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유럽 재정위기는 해결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방 전무는 "유로존 문제가 해결되는 데 10년은 소요될 것"이라며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각 정부들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정치적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 전무는 "최근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인컴(income)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인컴펀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UBS운용은 내달 중순 '이머징마켓 인컴펀드'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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