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의 와콤의 지분을 획득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와콤은 삼성전자 S펜에 들어가는 솔루션을 만든 업체다.
31일 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와콤은 삼성전자가 자사 주식의 5%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와콤은 자본 및 업무 제휴를 맺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와콤은 53억엔(한화 약 63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미 탑재해 적용 중인 펜 솔루션 업체와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전략적인 지분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