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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2013 “450mm 전환 로드맵 제시할 것”

기사입력 : 2013년01월29일 13:06

최종수정 : 2013년01월29일 13:06

[뉴스핌=김민정 기자] 반도체 생산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재료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2013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미콘코리아는 전시회 개막 전날인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20개국 500여개 업체 1600부스인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재료 산업을 이끄는 원익, 케이씨텍, PSK, 세메스, 도쿄 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을 비롯한 주요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동시 개최되는 LED코리아2013은 세계 최대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생산기술전시회로 첨단 LED 공정기술, 장비솔루션, 신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 행사인 이그제큐티브 포럼은 전세계 반도체산업의 최대 화두로 손꼽히는 450mm웨이퍼 전환에 대한 기술 로드맵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세미/VLSI 마켓세미나는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인 VLSI와 공동으로 장비재료, 모바일, 퍼스널 컴퓨팅, IC, 서브시스템을 비롯한 반도체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다.

더불어 국내 전시참가업체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소자업체 구매상담회는 글로벌 주요 소자업체인 도시바, 소니, 글로벌파운드리, 실트로닉이 참여한다. 해외장비업체 구매상담회는 글로벌 장비공급업체와 국내 부품업체 간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흥수 동부하이텍 부사장은 아날로그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과거에 생각하지 않았던 시장,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아날로그 기술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폰4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살펴보면 로직과 메모리칩은 4개에 불과하지만 아날로그칩은 9개에 달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처럼 아날로그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는 얘기다.

박 부사장은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오는 2016년까지 연 3.6%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DC-DC부문은 11.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동부하이텍도 아날로그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흥수 부사장은 “아날로그 기술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듈러 프로세스가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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