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세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거시경제 지표와 부채위기를 포함한 현안들, 투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 역시 경착륙 우려를 털어버렸다. 중국은 견조한 성장률로 연착륙에 성공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이 여전히 침체 국면에 놓인 것이 사실이지만 국채와 주식시장 모두 강한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증시가 고르게 탄탄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당분간 강한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 심리가 급랭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리스크가 잠재돼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이탈리아의 정치권 리스크와 스페인의 부채위기, 여기에 미국 부채한도 문제까지 굵직한 사안들이 언제든 악재로 돌발할 수 있다."
얀 호먼(Jan Hommen) ING 그룹 최고경영자(CEO).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글로벌 증시의 훈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