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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후] 하락세로 전환, 日 2% 급락

기사입력 : 2013년01월23일 15:29

최종수정 : 2013년01월23일 15:29

[뉴스핌=우동환 기자] 23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오후 들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의 강세 흐름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2% 넘게 하락했다.

오전 혼조세를 보이던 중화권 증시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08%, 222.94엔 내린 1만 486.99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48%, 13.36포인트 내린 887.79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88엔 전반대로 후퇴하면서 선물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또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많이 올랐던 수출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만 증시 역시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9%, 14.92포인트 내린 7744.18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HTC가 2% 넘게 하락했으며 PC 관련주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부담을 안겼다.

오후 3시 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6%, 15.35포인트 하락한 2299.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중국 석탄업계의 실적에 대해 경고하면서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센화 에너지가 1.4%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2만 3568.26으로 전날보다 0.38%, 90.73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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