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짝사랑'의 한 장면 |
[뉴스핌=이슈팀] 상대에게 생긴 애인이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더원노블이 12~21일 미혼남녀 93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41%와 여성 58.3%가 짝사랑을 하다 포기했다고 답했다.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로는 남성 39%가 “애인이 생겨서”를 꼽았다. 흐지부지 끝났다는 대답이 29.8%, 고백 타이밍을 놓쳐서가 19.4%, 상대 마음을 몰라서가 11.8%로 각각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로 "흐지부지 끝났서"(40.2%)를 택했다.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로 남성들이 꼽았던 "애인이 생겨서"는 27.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상대 마음을 몰라서가 20.1%, 고백 타이밍을 놓쳐서가 12.5%로 집계됐다.
한편 짝사랑이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기회가 닿지 않아서(39.2%)”, 여성들은 “용기가 없어서(41.9%)”를 각각 가장 많이 선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