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동흡 "헌재소장되면 화이부동 아닌 부동화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21일 인사청문회 첫날…도덕성 등 자질논란

 [뉴스핌=정탁윤 기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21일 "향후 국민 기본권 보장과 헌법 수호에 소임을 다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정의로운 헌법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30년 가까이 법관으로 생활하면서 사건마다 당사자들의 억울함을 반영해 항상 공정하고 구체적 타당성이 있는 재판을 하려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헌법재판관 시절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좌우명으로 삼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보다는 토론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제 의견을 표시했다"며 "헌법재판소장이 되면 부동화이(不同而和), 즉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를 이뤄가는 것이 소임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 연방대법원 원장이었던 렌키스트처럼 보수적인 입장에서 원칙을 잘 지키면서도 중요한 것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소신있는 결정을 내렸다는 평가를 받는 헌법재판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보수적 가치관은 재판관이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한 것은 헌법 재판에서 법적 안정성을 중시하고, 헌법 재판의 선례 변경은 진중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헌법 재판이란 보수적 의견과 진보적 의견이 조화를 이뤄 결론내리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지금까지 국민들이 헌법재판소에 보내준 신뢰를 지속하는 한편 대내외에서 제기되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사법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인사청문회 첫날인 이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금전거래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헌법재판소 연구관의 70%와 법원직원들의 90%가 이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 면서 이 후보자가 헌재소장으로 부적격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헌법연구관 출신 인사와 나눈 이 후보자의 '항공권깡' 의혹을 추궁하면서 "특정업무경비는 국세청 직원이 부가징수하는 데 실비로 쓰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면 횡령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항공권깡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면서 "헌법재판관은 반드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야 하는데 확실히 모든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면서 "소문이 잘못난 것이다. 항공권깡이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헌법재판관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 독일 국제법회의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면서 주최 측이 제공한 이코노미석 항공권을 비지니스석으로 바꾼 뒤 추가 금액 400여만원을 헌재에 청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특정업무경비와 관련, "공무원 생활을 40년 가까이 했지만 조금도 부정한 돈을 받는다든지 하지 않았다"며 "모든 통장내역을 다 낸 사람은 제가 처음이라고 한다. 그 날짜에 헌재에서 소요경비를 낸 것은 맞으며 재판업무수행비로 한 것으로 규정된 용도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23일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24일 개회될 1월 임시국회에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