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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KTX 수서~의정부 연장.."기대 크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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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손희정 기자]  "KTX 의정부역 연장이요? 저희야 무조건 찬성이죠. 반대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다만 그 사업이 얼마나 빨리 추진될지는 천천히 기다려봐야죠."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 한 공인중개소 대표의 말이다.

KTX (한국형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지역경제 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TX 의정부 연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도 발전 8대 공약 중 하나다. 내달 새 정권의 공식 출범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은 KTX 의정부 연장으로 강북권 등 경기북부 570만 주민 교통편익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사.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그 동안 KTX에서 크게 소외됐던 의정부를 비롯해 동두천과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KTX는 서울 강남구 수서에서 경기 의정부시까지 연장된다. 서울 강남구 3호선 수서역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1호선 의정부역까지 지하철로 약 50분 걸린다. 거리는 37km다. 공사가 완료될 경우 이들 지역간 이동시간은 줄어들 전망이다.

의정부 시민들은 KTX가 의정부역까지 개통되길 바라고 있다. 지역활성화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본격화되기 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H부동산 대표는 "아직 설계도 안나온 사업이 현실화되려면 20년은 넘게 걸리겠다"며 "주민들도 기대는 높으나 실제 사업이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용현동 G공인 대표는 "의정부 쪽이 군사지역이고 개발이 상대적으로 덜 된 곳이라 빠른 시일 내 KTX가 들어오면 좋겠다"며 “지하로 들어서게 될텐데 그 재원문제는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KTX 의정부 연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아직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은 없다.

1호선 의정부역사 인근 밀집돼 있는 상가건물.

의정부역사 인근 상가는 지난해 1월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말이다.  의정부역사 인근 상가는 33m²형 매매가격이 5억원, 39m²형이 6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현재 KTX 의정부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나 주민들은 사업착수 기대감이 높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진학(37)씨는 "어렸을때부터 의정부에 살고 있는데 이제 북쪽 끝자락인 의정부도 개발돼야 하지 않겠냐"며 "정권도 바뀌고 다시 연장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5년 정도 안에는 사업이 확정돼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GTX과 관계자는 "KTX 의정부 연장 사업은 GTX 사업과 같이 할 경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GTX 사업과 함께 진행하면 2500억만 들이면 되기 때문에 경기도나 서울시에 모두 좋은 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KTX 의정부 연장 사업이 확정되기 전 섣부른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리은행 홍석민 부동산연구실 실장은 "예전에는 보통 개발 계획안이 발표되면 한 번, 그 사업이 착공되면 한 번, 준공될 때 한 번 부동산 가격이 크게 변동했다"며 "지금은 워낙 경기가 좋지 않아 그런 일은 없지만 사업이 확정되기전 추측에 의존해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X 수서역 개통도 한참 전에 얘기가 나왔던 것인데 최근 사업이 구체화 됐다"며 "얘기만 듣고 투자를 하면 부동산 자금이 장기적으로 묶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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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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