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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법원에 탄원서 제출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직원 임금체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심형래 감독(55)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11일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6단독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총 8억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이미 합의서를 냈던 심 감독은 이번 탄원서로 오는 16일로 예정된 선고공판을 앞두고 사건해결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심형래 감독은 직원들의 밀린 임금을 갚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공판 때마다 체불임금을 변제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16일 법원의 선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