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설훈·김동철·문병호 등 비대위 임명

기사입력 : 2013년01월13일 14:07

최종수정 : 2013년01월13일 14:07

- "호남·영남 등지 돌며 국민 목소리 들을 계획"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3일 설훈·김동철·문병호·배재정·박홍근 의원, 이용득 전 최고위원,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를 포함해 총 9명의 비대위가 1차적으로 꾸려졌다.

정 대변인은 "인선원칙은 무엇보다 당내에서 가장 쇄신의지가 강한 분을 우선으로 검토했다"며 "이 중 균형적 시각을 갖춘 인사로서 출신지역과 세대가 치우치지 않도록 고루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대위에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약간 명의 외부인사를 추가로 비대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비대위의 향후 행보에 대해 "반성과 참회의 자세로 전국 민생현장을 돌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며 "대선패배에 대해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자세로 민심의 따가운 질책을 받아 안고 이를 냉엄한 성찰과 강도 높은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오는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중앙당사에서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15일에는 국립 5·18묘역과 광주 양동시장, 담양 마을회관 등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한다. 16일 김해 봉화마을과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를 비롯한 부산경남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다음은 이날 인선된 비대위원 프로필이다.

▲설훈 (3선, 부천 원미을) 전 김대중 총재 보좌관, 전 민화협 공동의장

▲김동철 (3선, 광주 광산갑) 전 국민의 정부 정무기획비서관, 전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문병호 (재선, 인천 부평갑) 전 민변 사법위원장, 전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배재정 (초선, 비례대표, 여성) 전 부산일보 기자, 언론정상화특위 간사(현)

▲박홍근 (초선, 서울 중랑을, 청년) 전 KYC 공동대표, 전 통합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이용득 (경북 안동) 전 한국노총 위원장, 전 노사정위 상무위원

▲오중기 (경북 포항) 전 동아일보 차장, 전 중앙당 부대변인, 포항북구 지역위원장(현)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