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성앨엔에스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 7일(현지시각) 인간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일 대법원은 줄기세포 연구가 과학 실험 과정에서 인간 배아를 형성하거나 파괴하지 못하게 한 연방법을 위반했다며 두 명의 과학자가 제기한 상고 사건을 각하했다.
줄기세포 연구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치료와 치유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 연구자들에게 힘을 실어준 셈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산성앨엔에스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조아제약과 알앤엘바이오 등이 5~7%대 급등세다. 이 외에 마크로젠과 에스티큐브, 차바이오앤 등이 3~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